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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주 헷갈리고 자주 틀리는 맞춤법의 다섯 가지 규칙
    카테고리 없음 2023. 3. 16. 13:27

    한글 맞춤법은 대체로 규칙이 명확하기 때문에 쉽게 암기할 수 있는 부분도 많지만, 그만큼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자음과 모음, 더불어 어울림이 좋지 않은 경우 맞춤법 오류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 'ㅎ' 불규칙 활용

    'ㅎ' 불규칙 활용은 명사와 동사에서 모두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ㅎ'으로 끝나는 형태들은 'ㅎ'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ㄷ'이나 'ㅅ'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받+아"는 "받아"가 되고, "웃+어"는 "웃어"가 됩니다. 하지만, 'ㅎ' 불규칙 활용에서 가장 혼동되는 부분은 동사의 과거형과 형용사의 어간입니다. 예를 들어, "높다"라는 형용사의 어간은 "높-"이지만, 과거형은 "높았다"가 됩니다. 이처럼 'ㅎ' 불규칙 활용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을 알고 있어야 올바른 맞춤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 'ㅡ' 불규칙 활용

    'ㅡ' 불규칙 활용은 동사의 어간이 'ㅡ'으로 끝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 경우에는 어미가 붙을 때 'ㅡ'이 사라지거나, 'ㅡ' 다음에 'ㄹ'이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르다"의 명령형인 "이르시오"는 "이리오"가 됩니다. 또한, "울다"의 과거형인 "웁니다"는 "울렀습니다"로 적습니다.

     

    • '시'와 '으시'의 구분

    "시"와 "으시"는 높임말의 표현입니다. 이 두 가지 표현의 차이는 동사 어간의 받침에 있습니다. 받침이 있는 경우에는 "시"를 사용하고, 받침이 없는 경우에는 "으시"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먹다"는 높임말로 "드십니다"라고 적습니다

     

    • 이/가와 은/는

    "이"와 "가"는 보통 주어의 역할을 하고, "은"과 "는"은 주어 이외의 부가적인 정보를 나타낸다. 이 네 가지 조사는 매우 중요하지만 종종 혼동되기도 한다. 주어인지, 부가 정보인지 제대로 구분하면 맞춤법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이/가" : 주어를 나타내며, 뒤에 오는 명사가 존재한다.

    ex) 나는 학생이다. (나 = 주어)

     

    "은/는" : 주어 이외의 다른 것을 나타내며, 뒤에 오는 명사가 존재한다.

    ex) 나는 학교에 갔다. (학교 = 부가 정보)

     

    하지만 이 조사들은 사용되는 맥락에 따라 다르게 사용될 수도 있다. 때로는 "은/는"이 주어 역할을 하기도 하며, "이/가"가 부가 정보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따라서, 문맥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 자음 축약

    자음 축약은 매우 일반적인 맞춤법 오류 중 하나이다. "ㄹ"과 "ㄴ"이 중복되거나 이어진 경우, 자음 축약이 일어나는데, 이때 종종 축약된 형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ex) 별로 안 일어나다가 -> 별로 안 일어나다가 (ㄹ, ㄴ 자음 축약)

    하지만, 이 규칙은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알리다"와 "알리러 가다"의 차이는 "ㄹ" 축약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해당 단어가 축약되는지 아닌지를 확인하고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이처럼, 맞춤법은 쓰고 있는 언어에 따라 다르며, 상황에 따라 다른 규칙을 가지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 다섯 가지 맞춤법 규칙을 숙지하면, 보다 명확하고 정확한 문장을 구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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